[23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인솔교사 김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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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0 02:07 조회5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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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윤, 지원, 담희, 선주, 주은, 주아, 희우, 수안, 연서 인솔교사 김민선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지만 맑은 날씨입니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은 정규 영어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래서 어제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아침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른 기상을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아이들 방에 찾아가 깨웠을 때 바로 일어나줘서 고마웠습니다.
아침으로 치킨 너겟, 삶은 달걀, 파프리카, 소시지, 오이, 당근, 식빵,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후 이를 닦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를 책가방에 넣어 수업을 듣기 위한 준비를 끝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교재 표지에 붙여져 있는 시간표 보는 방법을 알려주어 1교시가 끝난 이후에 다른 교실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첫수업에 늦지 않도록 10분 전에 방을 나섰습니다.
한국 학교 수업보다 수업 시간이 길고 이른 시간에 원어민 영어 수업을 80분씩 총 3교시를 들은 우리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수업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점심으로는 고기 반찬, 양배추 찜, 어묵국, 수박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는 특히 수박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인솔교사들이 배식을 받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줄을 서서 수박을 더 받기도 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종이를 접어 모양을 만들었으며 사인펜을 가지고 동물 모양으로 꾸몄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앞에서 자기가 만든 것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듣거나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학 수업도 좋아했습니다. 개념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며 질의응답을 가지며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약 30분 동안 DAY2 영어 단어를 공부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영어 단어 암기 속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많은 영어 단어를 외우고자 하는 노력이 보여 영어 공부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영어 단어 시험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던 컵라면을 먹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컵라면을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컵라면을 먹지 않은 저도 배부른 행복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하윤 – 수학 수업을 들으며 영어보다 수학이 좋다고 말할 정도로 수학 수업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수업도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보며 하윤이는 뭐든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원 – 오늘 지원이의 가장 밝은 표정을 보았습니다. 며칠 전 식사 시간에 수박이 나왔을 때 더 먹지 못해 아쉬워하였는데 오늘은 고기 반찬보다 수박을 많이 먹어 기분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담희 – 저녁 식사 후 담희가 볼 부분에 가려움을 느끼면서 볼 피부면이 빨갛게 일어났습니다. 약을 바르고 얼음 찜질을 하여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시켰습니다.
선주 – 선주는 영어 단어 시험을 본 후, 방으로 돌아와 영어 단어 공부 삼매경이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하는 선주의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주은 – 영어 일기를 작성하면서 단어 생각에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듯 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솔교사나 친구들에게 영어 단어를 물어보면서 일정 분량 이상의 일기 작성을 끝낸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주아 –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에 다른 반 친구가 모르는 단어를 물어본 질문에 여러 번 대답해주었습니다. 주아는 알고 있는 것을 친절하게 다른 사람에게 잘 알려줍니다.
희우 – 희우는 어제부터 본 영어 단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하는 능력이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희우가 이번 영어캠프에서 사용하는 단어장을 마스터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수안 – 수안이는 친구들과의 흐름을 이끄는 힘이 있는 친구 같습니다. 분위기도 한 층 더 밝게 만들어줍니다. 캠프가 끝날 때까지 수안이의 이런 장점들이 계속 유지될 수 있게 서포트하겠습니다.
연서 – 연서는 오늘부터 듣기 시작한 원어민 수업이 재밌다고 말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친구들과 게임을 해서 수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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