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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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31 21:47 조회1,2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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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국민진, 권유정, 김희윤, 남예서, 백지윤, 안라엘, 안리엘, 이하은, 이현아, 임나현, 최서연, 최지희 담당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한국에 돌아간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했지만, 정이 많이 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또 섭섭하고 아쉬워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 듯 오늘 날씨는 살짝 구름이 껴 비가 조금씩 왔다가 그쳤다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기에 평소와 같이 일어나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메뉴는 핫도그빵, 오이, 토마토, 샐러드, 소시지, 초코 시리얼이 나왔습니다. 각자의 핫도그를 만들고 시리얼을 맛있게 먹은 친구들은 다음에 있을 오전수업을 위해 수업준비를 하러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탁구채를 어떻게 잡는지도 몰랐던 친구들이 이제는 친구들과 짝을 지어 탁구를 열심히 칩니다. 탁구를 치고 쉬는 친구들은 자유롭게 영어단어도 외우고, 졸릴 때는 옆 친구와 조금씩 얘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CIP 시간에는 편지지 만들고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색종이 위에 스티커, 단추, 색연필 등으로 예쁘게 꾸민 뒤, 생일, 사랑, 감사 등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펼치면 하트가 튀어나오는 편지지를 만든 친구도 있었습니다. 캠프에 있는 친구, 선생님들께 쓴 아이들은 쉬는시간이 되어 바로 전달하였고,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쓴 아이들은 한국에 가면 전달하기 위해 고이 보관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열심히 오전수업을 끝낸 친구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모였습니다. 점심메뉴는 떡닭갈비, 김치, 공심채무침, 가지볶음, 콩나물국, 밥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배식하는 모습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직접 친구들에게 배식을 해주겠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밥을 맛있게 먹은 뒤, 자리를 정리하고 잠시 휴식을 가졌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뒤에는 오후수업이 있었고, 모든 수업이 끝난 뒤에는 다시 수학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은 주어진 몫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단어시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단어를 열심히 외운 친구들은 시험을 보고 드디어 내일 있을 장기자랑을 위해 다시 연습을 했습니다. 거의 완성이 다 된 모습을 보니, 저도 내일 친구들이 보여줄 무대가 기대가 되고 또 휴대폰, 노트북, 컴퓨터 사용이 자유롭지 않아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내준 친구들이 기특했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한 달간이나 휴대폰 및 전자기기 없이 공부를 하게 된 아이들이 대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사히 한 달을 보낸 뒤 떠나게 될 아이들에게 이 캠프가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금일 개별코멘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국민진 : 유니버셜 스퓨디오! 그때 놀이공원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가족선물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고 트랜스포머 3D탔는데 너무 재밌었다. 스타벅스에서 음료수도 시키고 물컵도 사서 좋았고 반지를 샀는데 너무 이쁘다. 그리고 돈을 겁나 썼다…;;;
권유정 : 레고랜드 : 놀이기구를 가장 많이 탔고(합쳐서 8개) 레고를 진짜 많이 샀기 때문이고, 또 레고랜드에서 산 기념품이 제일 고민하고 샀기 때문이다.
김희윤 :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 – 레고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레고랜드에서 친구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탄 360도 롤러코스터가 충격적이었어서 기억에 남는다.
남예서 : 유니버셜 스튜디오, 리버사파리. 가장 최근에 갔었어서 기억에 남기도 하고, 유니버셜은 처음보는 놀이기구가 많아서 재밌었고, 아는 캐릭터가 많았어서 좋았다. 리버사파리는 엄청 크고 동물들이 귀엽고, 양말 사서 좋았다.
백지윤 : 제일 최근에 간 리버사파리가 가장 기억이 남았다. 왜냐하면 동물들을 되게 오랜만에 봐서 되게 귀여웠고, 선생님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돌아다닌것도 재미있었고 선생님들 사진 찍어드리는것도 재미있었다!!
안라엘 :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는 유니버셜스튜디오이다. 왜냐하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예전부터 가장 기대했기도 했고, 처음보는 아주 예쁜 빈티지 건물들과 강렬했던 트랜스포머, 롤러코스터와 샀던 기념품들이 정말 인상깊고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안리엘 : 리버사파리 : 사파리라서 재미없고,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커서 좋았다. 거기서 KFC도 먹고, 엄마 선물도 사서 뿌듯했다. 여러가지 살 것도 많아서 좋았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 : 인형, 키링, 마그넷, 아빠 선물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예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봤어서 한번 더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와서 좋은 경험을 해서 좋았다.
이하은 : 한달동안 가장 기억남는 액티비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다. 왜냐하면 둥그런 지구본과 엄청난 스케일의 모형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유니버셜 굿즈+엘모 굿즈가 많아서 너무 좋았다. 비가 왔지만 오히려 놓았다. 두번째로는 레고랜드이다. 사실 두 곳만 재밌는 놀이기구가 있어서 선택했다. 그때는 이제 막 친구들과 친해질 때였기에 조금 아쉬웠지만 정말 재밌었다. 한 달 동안 정말 말도 안되는 스케쥴을 버텨낸 내가 뿌듯하다.
이현아 : 에이온 쇼핑몰 : 처음보는 것들이 많았고, 한국꺼도 많아서 정말 좋았다. 슈크림빵이 참 맛있었고 귀여운거나 독특한걸 많이 팔았다. / 레고랜드 : 간 날이 수요일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재밌는걸 많이 안기다리고 타서 정말 좋았고 물을 계속 뿌리는 걸 처음으로 탔는데 재밌었고 롤러코스터가 위험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진짜 재미있게 다녀왔다. / 리버사파리 : 수달이 무섭게 생겼었다. 우리가 평소 알던 애보다 판다 물건을 많이 팔았고, 귀여운게 참 많이 있었다. 세안도구, 키링, 자석, 참 많이 샀다.
임나현 :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재미있었다. 기념품 많이 삼. 컵이 마음에 들었음.
최서연 :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 : 유니버셜 스튜디오 / 이유 : ACME에 오기 전부터 가장 기대하기도 했고, 가서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귀여운 기념품도 사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맛있는 간식도 사서 행복했다.
최지희 :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 = 유니버셜 스튜디오, 리버사파리 / 이유 : 탈 놀이기구가 많고 비도와서 오히려 놀이기구 탈 때 더 재밌었다. 그리고 살 것도 많고 간식들도 맛있었다. 사파리가 생각보다 넓어서 볼 동물도 많았고, 살 기념품도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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