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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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31 21:56 조회1,0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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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4 지원, 허윤지, 서수연, 홍수연, 최지율, 김소윤, 김리원, 백소희, 최형인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는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입니다. 금방 일어난 아이들은 마지막 날 아침까지 날씨가 흐린 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로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각자 만든 핫도그와 감자튀김으로 배를 채운 아이들은 마지막 정규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CIP 수업은 편지를 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편지지를 직접 만들었는데 팝업 형식으로 만든 친구도 있었고 알록달록 예쁘게 꾸미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작은 손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오늘 영어일기/스포츠 시간은 탁구를 쳤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탁구를 치지는 않고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닭볶음과 가지무침 등으로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오후 수업도 각자 시간표에 맞춰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마지막 정규 수업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친구들의 마지막 수학 시간이 끝나고 라면과 춘권, 소고기 볶음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서 그런지 아쉬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씩씩하고 즐겁게 남은 간식과 장기자랑 연습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입니다. 집으로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몇몇 아이들은 1년 캠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잘 지내다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초반엔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적응을 하고 난 뒤에는 모두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저에게도 우리 아이들을 만난 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고 항상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캠프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오늘 개별 코멘트는 마지막 소감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지원 : 생각보다 별거 없고 방에만 있어서 답답했다. 핸드폰이 너무 보고 싶다. 선생님들이 좋다.
허윤지 : 한 달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서 언니들이 말하는 늙었다의 정의를 알 수 있었다. 다음에 올 땐 애크미 유럽 캠프를 가고 싶다. 자취를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서수연 : 생각보다 굉장히 시간이 빠르게 갔다.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영어캠프도 해보고 싶고 호텔은 별로인 것 같다. 재미있었다.
홍수연 : 알차게 방학 한 달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영어실력을 많이 못 쌓은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 다음에는 유럽으로 가고 싶다.
최지율 : 선생님들 다 착하고 너무 좋고 좋은 추억 쌓아서 좋다. 수업 교재가 다 영어라서 놀랐는데 할 만했던 것 같고 원어민 선생님들도 착하고 귀여워서 좋았다.
김소윤 : 되게 좋은 추억 많이 쌓은 것 같고 처음에 영어 조금 어려웠는데 지금은 괜찮아진 것 같다. 밥이 맛있었고 원어민 선생님들이 다 좋았다.
김리원 : 원어민 선생님들이랑 대화하면서 영어를 많이 들으니까 좋은 경험이 되었고 실력이 향상되었다기보다는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
백소희 : 적응하니 괜찮았고 영어 실력이 좋아진 것 같다, 친구들이랑 같이 해서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추천한다.
최형인 : 원어민 선생님들이 다 착하시고 말이 잘 통해서 좋았고 다시 한번 오고 싶다. 한국인 선생님들이 다 좋았다. 애크미 선생님들을 다 얼굴 보고 뽑는 것 같다.
댓글목록
허윤지님의 댓글
회원명: 허윤지(bhkmoon) 작성일선생님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윤지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
윤지를 포함한 조 아이들이 한 달 동안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캠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행복한 한 해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