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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7-27 00:55 조회474회

본문

안녕하세요. 시은, 지우, 재희, 하은, 태연, 예림, 다경, 혜인, 예은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오늘은 햇빛이 쨍쨍한 맑은 날씨 속에 아침을 맞았습니다. 오랜 비행시간과 이동으로 지쳤을 법한 아이들은 비몽사몽한 모습은 있었지만 힘든 기색 없이 모두 시간에 맞추어 일어나고, 쾌활한 표정을 보여주어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아침식사로는 에그 스크램블과 감자튀김, 샌드위치를 먹었고 잠깐의 쉬는 시간 후 현지에서의 최종 레벨테스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시험 소식에 걱정 섞인 목소리도 잠시, 아이들 모두가 시험이 끝날 때까지 집중하여 최선을 다해 풀어보려고 노력해 주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기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Writing 시험 이후 원어민 선생님과의 speaking test이 진행되었는데 잠시 기다리는 과정에서 갑자기 모르는 영어 단어를 물어보는 등 긴장한 듯한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험을 마치고 나온 아이들의 표정이 한껏 밝아진 모습을 보니 역시 문제없이 씩씩하게 잘 마무리해 준 것 같았습니다. 시험에 최선을 다해 응하려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액티비티 활동으로는 에이온 쇼핑몰에 방문하여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우리 G07 아이들은 버거킹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한국에서부터 익숙한 브랜드라 그런지 속전속결로 결정되었습니다.  메뉴는 치킨 그릴 버거와 치킨크리스피 버거를 먹었는데, 연신 쇼핑을 하러 언제 갈 수 있냐고 질문하며 재잘재잘 수다를 떨었습니다. 벌써 제법 친해진 듯한 아이들의 모습에 저 역시 덩달아 신이 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드럭스토어와 마트 등을 방문하여 기념 선물을 사기도 하고 먹고 싶은 간식을 고르기도 하고, 필요한 화장품이나 손목시계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쇼핑몰 안의 계산원과 현지인과 먼저 영어로 대화를 걸기도 하는 등 적극적이고 친화적인 모습들에 놀라기도 했답니다. 쇼핑을 마친 뒤 순서를 앞다투어 산 물건들을 자랑하는 아이들의 무용담에 다 함께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저녁으로는 안동찜닭과 김치찌개, 계란찜, 애호박 조림과 김치, 수박을 먹었는데 아이들 모두가 맛있게 식사를 해주었습니다. 편식을 하거나 입맛에 맞지 않은 아이들이 있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만족스러운 표정과 적은 잔반들에 걱정을 한시름 놓았습니다.

 

마지막 일과로는 안전교육과 정규수업에 대한 OT, 같은 조 친구들과의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난 상황 시의 대피요령과 액티비티 활동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교육을 마치고, 같은 조 친구들과 자기소개를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이름을 외우고 하루 일과를 공유하면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아이들 모두 웃음이 많고 지도에 따라 즐겁게 참여해 주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박예림님의 댓글

회원명: 박예림(mani0519) 작성일

낮선환경에 적응잘하려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약 한달동안의 시간동안 많은걸 배우고, 즐기길바라며 보다 성숙한 모습의 우리 이쁜 예림이가 되길 응원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림이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아이들 모두가 1일차라는 사실이 무색할만큼 빠르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예림이가 4주간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혜인님의 댓글

회원명: 박혜인(mot222) 작성일

기다리던 소식이 참으로 반가웠던 오늘이였습니다.
출국부터 걱정이 앞섰는데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계셔서 마음이 놓였다는 아빠의 이야기에 마음이 조금은 놓였었답니다.
편안하고 밝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적응을 잘 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모쪼록 남은 기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 날까지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혜인이 인솔교사 유은아입니다.

장기간 떨어져있는 캠프에 당연히 걱정과 염려가 많으시겠지만 혜인이는 뛰어난 친화력과 사교성으로 캠프에 잘 적응 중이랍니다.
앞으로 혜인이가 4주간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