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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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1 00:24 조회3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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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우, 이기원, 권도영, 박서영, 전은서, 정은서, 김리연, 김윤서, 황민서, 김채린, 민보영, 박서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먼지 하나 없이 맑은 날씨였습니다. 태양빛이 뜨겁지만 구름이 너무 이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다시 정규 수업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신나게 다녀온 뒤, 부모님과 통화도 해서 그런지 학생들은 평소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했습니다.
혹시 아픈 학생은 없는지 체크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학생은 계속 상태를 보며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통화 이후 혹시나 부모님을 더 그리워하진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오히려 부모님 목소리를 듣고 더 쌩쌩해진 아이들의 모습에 제 마음이 찡했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소시지, 계란. 토마토, 볶음밥, 샐러드 등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서 학생들은 다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피곤할 수도 있는데 최선을 다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견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꽃 만들기를 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색의 종이를 정해서 꽃을 만들고 나뭇잎도 붙이며 꽃을 완성하였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꽃을 생각하며 개성을 살려 만드는 학생들입니다. CIP 시간이 끝난 후에 몇몇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저에게 본인들이 만든 꽃을 선물로 주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본인이 정성껏 만든 꽃을 선물로 준 학생들이 고마웠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영어 노래를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동물원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인상 깊었던 동물에 대해 쓰는 학생들도 있었고, 기념품 숍에서 산 선물이나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 대해서 쓰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동물원을 돌아다니는 버스를 탄 것도 학생들이 기억에 남았는지 동물원 버스에 대해 쓰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학생들 모두 어제의 액티비티를 떠올리는 학생들의 표정이 좋아 보였습니다.
오늘 수학 시간에는 숙제에서 몰랐던 문제들을 같이 풀어주었습니다. 그 뒤 새로운 진도를 나가며 대표 문제를 풀고 수학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는 질문도 전보다 많이 하고, 선생님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도 잘하는 학생들입니다.
수학이 끝난 후에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콩나물국, 밥, 김치, 닭강정, 감자 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어제는 액티비티 후라 영어 단어 시험을 안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더 열심히 외우는 학생들입니다. 어제보다 시험을 5분 빨리 봤는데도 학생들의 단어 시험 결과가 전체적으로 더 잘나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 단어를 다 외우고 채점까지 마친 학생들은 어제 남은 케이크와 과자를 먹으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케이크를 더 먹으라며 배려하는 학생들의 모습의 저까지 따뜻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동안 열심히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웃으면서 케이크와 과자를 먹는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다 먹고 난 후 취침 준비를 위해 다 씻고, 잠자리에 드는 학생들입니다. 내일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학생들입니다.
지금부터는 학생별 개별코멘트입니다.
이시우: 시우는 아침에 기운이 없었는데 다행히 점심 이후에는 컨디션을 되찾아 기분이 나아 보였습니다. 다른 학생과도 잘 지내며 시우는 생각이 깊은 학생입니다. 공감을 잘해주어 다른 친구들에게 조언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착한 학생입니다.
이기원: 기원이는 어제 친구들과 동물원을 돌아다니면서 재미있게 놀았고, 전보다 점점 말수도 늘고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원이는 호기심이 많아 보이고, 오늘 밥도 잘 먹고 수업도 잘 들으며 생활하였습니다.
권도영: 도영이는 항상 밝고 씩씩하게 잘 지내다가 가끔 부모님을 보고 싶어 할 때가 있었는데 어제 통화를 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통화가 끝난 후에 다시 밝은 도영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오늘도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박서영: 서영이는 초반에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울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점점 괜찮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다시 마음이 뭉클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밥도 잘 먹고 수업도 잘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은서: 은서는 어제 액티비티 때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어제 죽과 약을 먹고 푹 쉬며 상태를 지켜보니 다행히 오늘은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다시 밝은 은서로 같이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열심히 수업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은서: 은서는 밝은 학생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 꽃을 만들었는데 저에게 선물로 꽃을 주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져서 잘 지내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어도 거의 만점에 가깝게 잘 외워옵니다.
김리연: 리연이는 오늘 컨디션이 별로인지 기분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 타임 수업 시간에 조금 휴식을 취한 뒤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 들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반에 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윤서: 윤서는 성격이 밝고 다양한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이 좋은 친구입니다. 오늘은 머리랑 배를 조금 아파했지만 좀 쉬니 나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고, 식사도 맛있게 먹는 모습입니다.
황민서: 민서는 본인의 의견을 잘 제시하고, 상대방의 마음도 잘 이해하며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방법을 잘 아는 학생입니다. 모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고 다양하게 아는 것이 많은 학생입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적응을 잘하고 있고, 밝고 인솔교사도 많이 도와주며 착하고 배려심이 깊은 아이입니다. 놀 때는 신나게 놀다가도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선생님과도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민보영: 보영이는 단어를 빨리 외우는 편이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의견을 제시하여 더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생입니다. 목소리도 또박또박하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많이 배려하고, 항상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학생입니다.
박서연: 서연이는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수학 시간에도 궁금증이 생기면 바로 선생님을 찾아가 질문을 하며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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