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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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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5 00:12 조회312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윤아, 이예서, 조아정, 이채은, 최윤, 문다인, 이시원, 이서은, 윤아민 인솔교사 신서정입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먹구름이 걷히고 쨍쨍한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에 다녀오고 수영까지 한 아이들은 금세 잠이 들었고 푹 잤는지 개운한 표정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다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한 뒤 방으로 돌아가 수업을 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수업에 따라가기 바빴던 첫 주 차의 아이들은 이제 적응을 하고 이해를 하며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날이 늘어가는 본인들의 영어 실력을 느끼며 뿌듯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시간 때 아이들은 오전에 무엇을 배웠고 또 어떤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또 어떤 선생님이 가장 좋은지 등 이야기를 해주는데 듣고 있으면 아이들이 저를 아주 편안하게 느끼고 있다는 감정이 듭니다. 첫날에 부끄러워하던 우리 아이들은 일주일 만에 친구, 언니들과 장난을 치고 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저에게 의지를 해줬으면 하고 저도 그런 아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 시간에는 뮤지컬을 따라 했습니다. 아이들이 따라 한 뮤지컬은 학생이 여러 명 나와 노래를 부르며 돌아다니는 장면이었습니다. 여러 개의 의자를 동그랗게 원형으로 만들고 원으로 앉은 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돌아다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감정을 이야기하면 그 감정을 표현하다 노래가 끊기면 자리에 빠르게 앉는 놀이를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슬픔을 외치면 교실은 울음소리로 가득했다가 기쁨을 외치면 순식간에 웃음소리로 메워졌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의 선창으로 뮤지컬 OST 노래를 배웠고 따라 불렀습니다. 처음 배우는 노래여서 아이들이 음정과 박자를 맞추느라 급급했지만 몇 번 더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안정적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행복해하며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늘의 정규 수업을 끝마친 아이들은 수학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의 높은 이해도와 막힘없는 문제 풀이에 진도가 수월하게 나갔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영어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모르는 단어들을 알려주며 같이 공부하고 단어장에 여러 번 써서 단어를 암기했습니다. 이제는 더 쉽게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한 아이들은 갈수록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 같습니다. 단어 시험을 본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씻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습니다. 불을 끄는 순간까지도 친구, 언니들과 내일의 밥은 뭐가 나올지, 일요일에는 어디를 갈지 담소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이 오늘도 행복한 꿈을 꾸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내일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 아래는 G04 아이들이 한국에서 먹고 싶은 음식입니다 - 

 

 

이윤아 : 쫄깃한 중국 당면과 말랑한 새우 완자가 들어간 마라탕이 먹고 싶다 또 탕후루가 먹고 싶다 왜냐하면 탕후루를 사서 입에 넣어 먹으면 달달해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해준 꼬들하고 쫄깃한 밥이 먹고 싶다. 엄마의 손맛 최고!

  

이예서 : 한국에 가면 마라탕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마라탕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미역국을 들이마시고 싶어 미역국도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삼겹살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고기를 먹고 싶기 때문이다.

  

조아정 : 마라탕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마라탕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 떡볶이를 못 먹어서 떡볶이도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엄마의 손맛이 들어간 미역국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엄마의 손맛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이채은 : 짜장면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면요리가 먹고 싶기 때문에 그렇다. 아빠가 해준 김치 돼지갈비찜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김치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치즈가루 뿌려진 치킨이 먹고 싶다. 짠 게 맛있어서 오랜만에 먹으면 달달할 것 같기 때문이다. 

  

최윤 : 한국에 가면 짜장면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고 또 맛있기 때문이다. 쌀국수도 먹고 싶다. 왜냐하면 육수가 진해서 마시면 맛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삼겹살과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고기를 좋아하면 못 먹은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문다인 : 마라탕, 떡볶이, 라면이 먹고 싶다. 마라탕은 왜 먹고 싶냐면 마라 수혈이 필요해서이고 떡볶이는 왜 먹고 싶냐면 원래 집에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먹는데 여기서 일주일 넘게 먹지 못해서이다. 라면은 일주일에 2~3번은 먹는데 여기 와서 한 번도 못 먹어서이다.

  

이시원 : 누들 과자를 먹고 싶다. 말레이시아에서 누들 과자가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기 때문이다.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 왜냐하면 돼지갈비 내가 좋아하는데 한국식 돼지갈비가 너무 먹고 싶기 때문이다. 급식에 미역국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의 미역국이 먹고 싶다.

  

이서은 : 할머니의 미역국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미역국의 맛은 진하고,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엄청 맛있고 내가 좋아하는 맛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김치 닭볶음탕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김치가 딱 맛있고 너무 고기가 부드럽고 중간 맵기여서. 마라탕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지금 마라탕 수혈이 필요한 시기이고 마라탕이 맛있어서이다.

  

윤아민 : 한 달 동안 마라탕을 먹지 않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라탕 수혈이 정말 필요하다. 꿔바로우도 먹고 싶다, 왜냐하면 바삭하고 쫄깃하고 새콤하고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버블티 중 흑당이나 청포도 에이드에 펄 추가한 걸 먹고 싶다. 펄이 정말 쫀득하고 음료도 맛이 있다. 한국에 가자마자 공항이나 지하철역에 있으면 무조건 먹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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