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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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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6 00:00 조회3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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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우, 이기원, 권도영, 박서영, 전은서, 정은서, 김리연, 김윤서, 황민서, 김채린, 민보영, 박서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오늘도 학생들은 정규 수업을 위해 아침에 잘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익숙해졌는지 제가 깨울 때쯤이 되면 알아서 눈이 떠져서 선생님이 곧 들어오시겠구나 생각한다는 학생들의 말을 듣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렇게 일어난 뒤 아침을 먹고 학생들은 오전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노래 부르기를 하였습니다. 저번에 했던 뮤지컬 노래처럼 이번에는 다른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래 부르기가 끝난 후에는 5분 동안 춤 연습을 하고 춤을 추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춤을 추며 재미있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춤추기 활동까지 끝난 후에는 2명씩 짝을 지은 뒤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서로 얼굴의 특징을 잘 살려서 그리는 것을 보고 학생들이 서로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림의 포인트를 잘 살린 것도 신기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저번에 탁구를 쳤을 때보다 탁구 실력이 늘어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릴레이도 더 많이 되고, 다양한 친구들과 탁구 시합도 하며 즐겁게 탁구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었습니다.

 

오늘 수학 시간에는 숙제 검사를 하고 수업 진도를 나갔습니다. 숙제를 안 해온 친구들은 약속대로 오답노트 써오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숙제 중에 어려웠거나 헷갈렸던 문제들을 질문받고 학생들과 같이 풀어보았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많은 학생들이 바라던 떡볶이와 라면, 계란, 토스트 튀김이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만큼 평소보다도 양을 늘려 모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다들 떡볶이와 라면을 맛있게 먹고 만족해하는 표정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영어 단어를 외우면서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울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부모님과 통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모님이 보고 싶겠지만 이제는 부모님의 그리움보다는 여기서 잘 적응하여 수업과 액티비티, 친구들과 노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다들 이제는 수업도 하루 일과도 잘 적응하여 앞으로 더 재미있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마리나베이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라서 학생들 모두 설렘을 안고 잠에 드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학생들이 행복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액티비티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학생들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 전화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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