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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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7 22:54 조회3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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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우, 이기원, 권도영, 박서영, 전은서, 정은서, 김리연, 김윤서, 황민서, 김채린, 민보영, 박서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더운 날씨였지만 정규 수업이다 보니 시원한 곳에 있어 덜 힘들어 보이는 학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 후 늦은 시간에 돌아와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조금 힘들어 보였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아침을 먹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난 후에는 오전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노래 연습을 하고 춤 연습을 한 뒤 서로 함께 노래와 춤을 추었습니다. 학생들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잘 들리며 열심히 부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아이들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가위 바위 보를 한 뒤 두 명이 나눠서 제시어를 맞추는 활동을 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CIP 활동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어제 마리나베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어제 쇼핑몰에서 샀던 물건에 대해 쓰는 학생들도 많았고,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파크에서 사진 찍고 구경한 것에 대해 쓰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더워서 조금은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오래 남았나 봅니다. 그리고 마리나베이 분수쇼에 대해 적은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분수쇼에서 분수의 모양과 그에 맞는 노래가 어울려 나오는데 그것을 보고 어떤 스토리였을지를 생각하며 일기를 적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분수쇼를 보고도 각자 스토리 해석이 조금씩 다른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오늘 수학 시간에는 저번 시간에 내주었던 수학 숙제 검사를 한 뒤 새로운 진도를 나갔습니다. 새로운 진도를 나가면서 궁금한 점은 선생님에게 질문하며 더 빠른 습득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뒤 개념과 대표 문제를 같이 풀고, 예제 문제를 풀 시간을 주었습니다. 대표 문제와 비슷한 형식의 문제라 그런지 예제 문제도 곧잘 푸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가지볶음, 닭볶음탕, 밥, 된장국, 김치가 나왔습니다. 고기라고 생각한 학생들이 많을 만큼 가지볶음이 맛있게 볶아져서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였습니다. 학생들이 평소 먹고 싶어 하지 않는 음식을 다들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이제 영어 단어 외우는 게 익숙해진 학생들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시간이 되면 영어 단어 교실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를 열심히 다 외우고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본 학생들은 내일 정규 수업을 위해 취침에 드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지금부터는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마리나베이 소감입니다.
이시우: 전에 가족과 간 게 생각나서 가족 생각이 났다. 머라이언을 봤을 때 굉장히 익숙했다. 쇼핑몰에서 사고 싶은 게 많았지만 물가가 비싸서 많이 사지 못한 거는 아쉽다. 그래도 TWG 사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전에 TWG 사서 우리 집에 익숙한 향이 느껴져서 가족 생각이 많이 났다. 분수 공연도 너무 멋있었다.
이기원: 머라이언 석상이 귀여웠다. 그런데 너무 더웠다. TWG는 초콜릿이랑 차가 너무 좋아서 샀다. 그런데 매우 만족했음. 공차도 매우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다. 이제 살 게 없다.
권도영: 마리나 베이는 진짜로 진짜로 예쁜데 더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쇼핑몰이 너무 이쁘고 너무 좋았다. 또 마지막에 본 분수쇼도 너무 이쁘고 좋았다.
박서영: 처음에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늦게 일어나서 좋긴 했지만 오후라서 날씨가 더웠다. 하지만 물도 좀 튀기고 바람도 분 탓에 꽤 괜찮았다. 밥도 맛있었다. 먹고 난 뒤로는 자유 시간이라 친구들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분수쇼가 예쁘고 멋있었다. 갈 때 좀 피곤했지만 행복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같이 오고 싶다.
전은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석상 “머라이언”을 책이 아닌 실제로 봐서 영광스러웠고 많이 더웠지만 기분이 좋았다. 100달러를 가지고 갔는데 엄마 아빠 선물을 사니 6000원이 남아서 많이 못 사 먹긴 했지만 엄마 아빠가 좋아할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정은서: 좀 더워서 힘들었지만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로 차를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버블티도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다. 주변에 거의 브랜드라 좀 그랬지만 비싼 게 아쉬웠다. 분수쇼도 재미있었다.
김리연: 먼저 머라이언 분수를 봤는데 엄청 더웠지만 너무 예뻤다. 그리고 서연이랑 쇼핑을 하는데 거의 명품이라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엄마 선물을 사기 위해 TWG에 가서 차를 샀다. 진짜 알차고 재미있었다.
김윤서: 마리나베이 너무 좋았다. 애들하고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버블티도 사 먹고 친구들이랑 엄마 아빠 선물도 같이 샀다. 싱가포르에서만 파는 거로 사고 저녁이 되니까 분위기가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분수쇼! 진짜 너무 멋있었다. 엄청 이쁜 걸 보니 가족 생각이 많이 났다.
황민서: 나는 TWG, Dior을 다녀왔는데 차는 시그니처, 약간 거기서 사는 맛이 있는데 TWG 광이에요. 집에 TWG 차 쟁여두고 마시는 거 좋아해요. 쇼핑몰 외관도 예뻤다. TWG는 차가 진짜 너무 좋았다. 들어갔는데 행복지수 급 증가!
김채린: 레이저쇼가 인상 깊었다. 말로만 듣던 머라이언을 보게 돼서 기쁘다. 히지만 물가가 비싼 거는 아쉬웠다. 역시 싱가포르다.
민보영: 진짜 꿈에서 가고 싶었던 마리나베이를 직접 갔다 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리나베이 샌드에 마트도 있고 맛있는 것도 많이 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그런 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머라이언 석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호텔 앞에서 사진 찍어서 좋았다. 쇼핑몰에 들어가서 버블티 먹은 것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분수쇼를 보았는데 여러 높이의 분수들과 빛 그리고 음악이 잘 어울려서 정말 아름다웠다. 정말 알차고 인상적인 장소였다.!
박서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머라이언 석상과 샌즈 호텔를 봐서 기뻤지만, 사진을 찍을 때 사진에 두 개 다 담아 못 찍은 것이 아쉬웠다. 쇼핑몰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명품이 너무 많았고, 가격이 우리가 부담하기에는 비싸서 아쉬웠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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