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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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20 00:04 조회5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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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민, 지후, 유안, 동우, 종빈, 승찬, 기준, 고은, 채윤, 시연이 인솔교사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날씨도 흐렸습니다. 이제 일찍 일어나는 것도 거의 다 적응이 되었는지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러 가면 밝은 방이 많습니다. 이제 적응되어 편해지려 하니 말레이시아를 떠나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이제 막 일어난 아이들은 눈을 비비며 밥을 받으러 내려와 다 함께 아침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수업은 정규 수업 일정이 다 진행되었습니다. 이별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수업은 또 마지막이라니 저마다의 행복한 표정으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책이 조금 일찍 끝난 아이들은 선생님과 질문을 적어놓고 제비뽑기로 질문을 뽑아 스피킹을 할 수 있도록 답변을 하는 활동을 하기도 하였고, 우노 게임을 하면서 여러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어제 한 게임을 활용하기도 하며 여러 활동으로 영어 실력을 쌓았습니다.
오늘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갔던 체험학습인 아이스 링크장에 관해 작성했습니다. 오랜만에 타서 신났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너무 어려웠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일기를 적으면서 생각해 보니 힘들어도 재미가 있었는지 한국에서 다시 타보아야겠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영어 일기를 간단하게 작성하고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헤어짐이 아쉬운지 여러 추억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집에서 가져온 숙제들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오후 자습은 가볍게 진행되었습니다. 가져온 공부를 조금 하고 오늘 저녁부터는 짐을 싸야 내일이 조금 편하기 때문에 짐을 쌀 때 유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다 흩어진 짐을 차곡차곡 이쁘게 정리해야 하는 고된 과정이라 필요하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선생님께 요청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녁 자습 대신에 KSL 쇼핑몰에 방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쇼핑을 할 생각에 오늘도 아이들은 눈에 불을 켜고 마트로 달려갑니다. 아이들이 쇼핑을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같이 마트에 방문해 많이 사 가는 제품들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카야 잼, 밀크티 파우더, 말레이시아 과자, 초콜릿 등등을 종류별로 산 아이들은 KSL 내부를 둘러보러 떠났습니다. 자유시간을 즐기고 난 뒤 아이들의 손에는 여러 물건이 들려있어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내일 일정으로는 오전에는 레벨테스트를 칠 예정입니다. 먼저 끝낸 아이들은 짐을 쌀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할 것입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 장기 자랑으로 졸업식을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수료증을 받으며 졸업식이 마무리됩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할 것이기 때문에 바쁜 하루가 예상이 됩니다. 아이들이 장기자랑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내일이면 아이들이 한국에 가는 비행기로 몸을 싣습니다. 아이들이 지친 표정으로 싱가포르에 도착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헤어질 날이 다가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긴 만큼 아이들의 우정도 오래가길 바라며 이 추억은 절대 짧지 않길 희망합니다. 저의 노력이 아이들이 조금 더 즐겁게, 그리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기여했길 바라겠습니다. 이만 짧은 글을 마치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오늘의 아이들이 한국에 가서 하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김채윤 : 친구랑 함께 놀러 가고 싶고 인스타그램도 보고 싶다. 하루 종일 드라마를 몰아보고 싶고 할머니 집에도 가고 싶다. 엄마표 김밥, 떡볶이, 감자 전과 국수를 먹고 싶다. 할머니표 소고기뭇국, 곰탕, 생선전을 먹 싶고 삼겹살, 막창, 국밥, 마라 엽떡, 족발, 치킨, 백숙, 닭볶음탕도 먹고 싶다.
배승찬 : 한국에 가서 가족과 산책을 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 1끼당 2그릇을 먹고 싶다. 한국가서는 부대찌개, 김치찌개, 봉지 라면을 먹고 싶은데 부대찌개는 매콤하고 입맛에 맞게 짜서이고 김치찌개는 엄마가 많이 해주시는 음식이라서이다. 봉지 라면은 컵라면보다 봉지 라면을 좋아해서 먹고 싶다.
신지후 : 집에 가면 손을 씻고 게임을 7시간을 한 후 잠을 두 시간 반만 잘 것이다. 친구들과 4시간 정도 놀고 밥은 엄마한테 물어봐서 삼겹살을 먹을 것이다. 누나와 엄마, 아빠한테 전물도 줄 것이다.
양종빈 : 버스를 탄 후 집에 도착해 친구와 게임을 하고 강아지와 교감을 쌓고 싶다. 밥을 먹고 친구와 재미있게 놀은 후 에크미의 추억을 회상하며 잠을 청하고 싶다. 치킨, 피자, 떡볶이를 먹고 싶다.
이기준 : 한국을 가면 에버랜드를 가고 싶다. 고등어를 먹고 돼지갈비도 먹고 게임을 하면서 TV도 보고 싶다.
정시연 : 한국 가서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고 볼링장에서 볼링도 치고 싶다. 명륜 진사 갈비를 가고 싶고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고 싶다. D.P, 응답하라, 타이타닉, 미션임파서블을 보고 싶다. 핸드폰 받자마자 인스타를 하고 유튜브에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싶다. 엄마, 아빠랑 영화관도 가고 싶다.
조유안 : 집에 도착하면 운동화를 사러 가고 와플, 피자, 치킨, 햄버거, 요거트를 먹고 싶다. 그리고 줄넘기를 하고 쇼핑도 하고 싶다.
천고은 : 호박전, 마라 엽떡을 먹고 싶다. 하루종일 넷플릭스를 보고 인스타그램도 하고 싶다. 유투브도 몰아보고 싶고 노래도 듣고 싶다. 그리고 할머니 집도 가고 싶다.
하동우 : 비행기와 집까지 오는 동안 잠을 자고 집에 와서 잠을 더 잔 이후에 체력이 되고 친구들이 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놀고 게임을 좀 하고 싶다. 유투브도 보고 웹툰도 보고 친구들과 생일파티 대신 햄버거를 같이 먹고 싶다. 가족들과 생일파티를 하면서 치킨이나 피자를 먹고 싶다.
황훈민 : 빼빼로, 치킨, 피자, 라면, 와플, 마라탕, 삼겹살, 밥을 먹고 싶다. 아이스링크장 가서 가족들과 스케이트도 타고 누나들에게 전화를 할 것이다. 부모님, 동생에게 선물 주기, 친구들과 놀기, 운동하기, 중학교 과학과 수학을 공부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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