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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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6 22:12 조회3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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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재, 동재, 도윤, 준표, 서준, 재웅, 건휘, 하민, 승기, 민준, 지원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어제 늦은 밤에 호텔로 안전하게 들어와서, 바로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 후 처음으로 이곳에서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제 늦은 밤에 들어와서 피곤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많은 아이들이 8시 반이라는 어쩌면 조금 이른 시간에도 먼저 일어나서 아침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조금씩 달라서, 저희 G04 11명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 아침식사가 처음이었습니다.
다 같이 정해진 식사시간에 맞춰 모여서 함께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처음으로 하는 낯선 식사였지만 다들 거르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로를 처음 보는 아이들은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는 했지만, 그래도 아침식사를 하면서 조금씩 얘기를 하는 친구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레벨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문법과 단어, 리딩 영역으로 이루어진 필기시험을 보고 그 이후 원어민 선생님들과 일대일 스피킹 시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열심히 시험에 응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많이 떨지 않고 시험을 진행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마치니 다시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아이들끼리 많이 붙어있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더 가까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점 아이들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져서 다행이기도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이들은 G04 그룹끼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다 같이 둘러앉아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간단한 자기소개도 하고 한 달간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금씩 서로 친해지며 적응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 후로, 잠깐에 스탬프 게임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각 미션을 그룹과 함께 통과하는 게임이었는데, 그중에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미션이 있었는데, 다른 그룹과 다르게 그룹 전체가 협동력을 발휘해서 재미있는 자세를 취하는데에 성공해서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다 같이 재미있게 떠들고 웃는 모습이 저를 더욱 안심시켰던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그룹방에 다시 모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이 시간에 단어시험을 보지만, 오늘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있기보다는 아이들이 캠프에서 어떻게 생활하게 되는지 알게 되고 아이들끼리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아침식사 때 낯가리던 모습에서 저녁때 조금씩 말을 하며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다들 캠프 한 달 동안 열심히 잘 지내줄 것 같아서 이번 캠프가 더욱 기대가 되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의 첫 번째 액티비티로 '에이온 쇼핑몰'에 방문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간식이나 다양한 물건들을 살 수 있어 아이들도 기대를 하고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오늘과 같이 아이들과 함께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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