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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운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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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7 00:19 조회3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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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진, 주안, 재원, 현우, (박)하윤, (정)하윤, 범준, 태윤, 민재, 호제, 지웅, 시우 담당 인솔 교사 김운환입니다.

 

지난, 1월 5일 부모님과 작별 인사를 하고 비행기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다소 습한 날씨에 아이들이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을 즐기고 버스에서 시내를 구경하며 호텔로 갔습니다. 인솔 교사 말을 잘 따라주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대견했습니다.

 

오늘은 영어 캠프 첫 번째 날이 시작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8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10시에 영어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라는 압박감 때문에 아이들이 긴장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한 문제 한 문제 잘 풀어가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마친 아이들은 이어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회화를 진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문제가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풀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을 보낸 후, 다 같이 모여서 안전사고 예방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지진, 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대처 방안에 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아프거나 힘들 때 참지 말고 주변에 있는 인솔 교사에게 꼭 말하라고 한 번 더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한, 빨래할 때 옷들이 섞여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옷 뒤에 본인 이름을 다 적혀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그 이후, 우리 12명의 아이들은 한 개의 조가 되어 음악 빨리 맞추기, 몸으로 말해요 등 4가지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몸으로 말해요 활동에서는 개인의 역할 비중이 커져서 부끄러워했지만 주위의 응원과 몸동작이 정확하다며 아이들이 응원해 주는 함성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변하며 더욱 재밌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반찬, 수박, 과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영어 레벨 테스트와 여러 가지 활동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 위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다들 알찬 하루를 보내어 배가 고팠는지 그 많던 고기를 다 먹고 수박까지 먹는 모습에 저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일은 에이온 쇼핑몰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용돈으로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기도 하고 첫 번째 액티비티라 모두 기대하고 있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이 내일 쇼핑몰에서 무엇을 살지 설레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내일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만을 남기게 할 수 있는 인솔 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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