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진, 주안, 재원, 현우, (박)하윤, (정)하윤, 범준, 태윤, 민재, 호제, 지웅, 시우 담당 인솔 교사 김운환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 날씨는 비가 내리는 날씨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아이들의 기운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호텔 전체도 덥지 않고 선선하여 공부하기 편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밥, 볶음김치, 양배추샐러드, 치킨너겟, 감자조림, 방울토마토, 계란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계란국이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규수업 들으러 가기 전에 아침 7시에 일어나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아침 밥을 먹으러 가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피곤해서 아침을 거르고 싶겠지만 줄을 서서 밥을 기다리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 2일 차입니다. 첫날의 모습과는 달리 아이들은 본인들의 교실에 찾아가는데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첫날에는 복도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마주치면 어색해서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복도에서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로 인사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점심으로는 밥, 김치, 땅콩 조림, 어묵볶음, 매콤 소고기 부추무침, 사과,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특히 매콤 소고기 부추무침이 인기가 너무 많아 몇 번 떠먹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Dream Catcher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나무와 실을 이용해서 문양을 만들며 나쁜 꿈을 버리고 좋은 꿈을 가지고 오게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문양을 집중해서 만들었고 다 만들었을 때는 문양이 이쁘다며 즐거워했습니다.

또한,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했던 영어 일기와는 달리 아이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스포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을 통해 서로 더욱 친해지고 웃으면서 운동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다가와 선생님이랑 같이 탁구 하고 싶다며 같이 운동을 했습니다.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던 스포츠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하고 난 뒤 저녁에는 밥, 옥수수전, 상추, 쌈장, 식빵 러스크, 오삼불고기, 김치 닭개장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밥이 역대급이라며 밥을 많이 먹었습니다.

마지막 일과로 아이들은 오늘 공부한 영어단어에 대한 시험을 봤습니다. 길었던 수업으로 피곤한 모습으로 시험을 치렀지만 내일 싱가포르 동물원 가면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물어보면서 피곤했던 눈들이 커지며 피곤을 달아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긴 수업 시간으로 힘든 적응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할 따름입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억이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고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0(수)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에 학부모님과 통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

채우진: 우진이는 1교시부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힘들지 않아? 물어봤을 때 괜찮아요 재밌어요! 답을 하였습니다. 수업이 재미있는지 쉬는 시간에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천주안: 주안이는 항상 활기찬 에너지로 캠프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탁구를 선생님과 함께 열정적으로 같이 치며 제일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활동적인 시간을 많이 좋아해 줍니다.

고재원: 재원이는 전날 있었던 긴 시간의 스케줄로 조금 오전 수업에 조금 피곤했었습니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잠이 깼고 또 다음 수업에 간다며 걸어가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김현우: 현우는 영어캠프에서 모범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조용히 학업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로 나타내 줍니다. 항상 식사시간에 밥을 잘 먹고 저녁에 잠을 잘 자며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박하윤: 하윤이는 사진 찍을 때 포즈를 잘해 주고 사교성이 뛰어나며 적응력이 좋은 아이입니다. 주변 친구들과 잘 지내며 다른 반 아이들과 탁구를 치며 어느새 친해져 있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정하윤: 하윤이는 굉장히 웃음이 많은 아이입니다. 방에 잠깐 들어가면 항상 친구들이랑 웃고 있고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좋아해 주며 말을 잘 따라주어 착한 아이입니다.

송범준: 범준이는 리더십이 있고 항상 주변 친구들을 잘 챙기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선생님이 말했던 것을 친구들에게 한 번 더 전달해 주며 까먹지 않게 해줍니다. 웃음이 많은 똑 부러지는 아이입니다.

오태윤: 태윤이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다른 선생님들이 지나갈 때도 인사하는 인사성이 밝고 외향적인 친구입니다. 오전수업에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수업으로 갈수록 괜찮아져 기특했습니다.

박민재: 민재는 다소 조용한 편에 속하나 어떨 때는 말을 많이 하여 아이들과 장난을 잘 치는 친구입니다. 기분이 좋아서 침대에서 장난치다가 선생님에게 주의를 받기도 하지만 캠프에서 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안호제: 호제는 아침에 잘 일어나는 친구입니다. 아침에 깨우러 가면 항상 먼저 일어나 주변 친구들을 깨워줍니다. 공부할 때는 진지하게 놀 때는 확실하게 하는 거 같아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백지웅: 지웅이는 아침에 피곤할 법한데 의젓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문법 수업을 들을 때 본인이 알고 있는 것과 달라 당황하긴 했지만 그만큼 수업에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영어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시우: 시우는 캠프에서 모든 방면에서 잘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앉아서 하는 공부뿐만 아니라 활동적인 것들도 열심히 하며 친구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단어시험까지 공부 열심히 하며 기특한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