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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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0 02:26 조회3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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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아침에 비가 내려 하늘이 조금 어두웠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아이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가니 어젯밤에 늦게 잠이 들었는지 일어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몇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침 먹으러 가자는 말에 눈을 비비며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아침 메뉴로는 볶음김치와 치킨 너겟, 감자조림, 방울토마토, 계란국이 나왔습니다. 식사가 끝난 아이들은 수업 준비를 마치고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 헷갈릴 법한데도 정규수업 이틀 만에 강의실을 척척 찾아 들어가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크리스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친구들과 크리스 선생님께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살고 있는 곳을 묘사하는 문장을 영어로 적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English Dictionary를 주제로 한 글을 돌아가며 한 문장씩 읽고 English Dictionary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파멜라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시간을 나타내는 시(hour), 분(minute), 초(second)와 같은 단위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팝송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고 Dance Monkey 노래 가사를 보며 따라 부르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재에 있는 문제를 한 명씩 돌아가며 읽고 각 문장에서 중요한 단어를 찾아 그 의미를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엠마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질문하면 아이들은 영어로 답하는 것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Conversation 수업 시간에는 교재에 나와 있는 글을 돌아가며 읽고 요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이 끝나기 전에는 의자에 한 명이 앉고 다른 친구들이 제시된 영어 단어를 의자에 앉아 있는 친구에게 영어로 설명하여 맞추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점심에는 땅콩조림과 어묵볶음, 매콤소고기부추무침, 사과,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수업에 열심히 집중하여 들었는지 G06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배부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앉아서 수업을 듣다가 활동적인 활동을 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G06 아이들이었습니다. 탁구가 익숙하지 않아 쭈뼛거리던 우리 아이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다며 친구들과 즐겁게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IP 활동으로는 DREAM CATCHER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드림캐처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만든 고리 모양의 전통 공예품으로, 동그란 모양의 대나무에 아이들이 원하는 색의 실을 감아서 만들었습니다. 나쁜 꿈은 걸러내고 좋은 꿈이 들어오기 위해 만드는 것처럼 우리 G06 아이들이 캠프에서 생활하는 동안 나쁜 꿈을 꾸지 않고 곤히 잘 수 있도록 CIP에서 만든 드림캐처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정규수업 이후에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위해 강의실을 찾아 갔습니다. 한 시간의 수학 수업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에 모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옥수수전과 오삼불고기, 식빵러스크, 닭개장이 나왔습니다. 줄을 서서 배식을 기다리다가 메뉴를 보고는 눈이 동그래져 맛있을 것 같다며 환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영어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봤습니다. 아이들 모두 오늘 하루 열심히 외웠는지 커트라인을 넘겨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에도 열심히 외워서 통과하겠다고 다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내일은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국경을 넘는 액티비티인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더 신경쓰면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10 (수)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에 학부모님과 통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정]
유정이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아직 조금은 힘들어하지만, 수업을 듣는 동안에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원어민 선생님께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수업은 어땠냐는 물음에 신이나 알려주는 모습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아]
수아는 수업을 같이 듣는 가은이, 수연이, 서율이와 많이 친해졌는지 수업 내내 수아의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탁구를 치며 잘 웃는 모습이 참 예쁜 수아입니다.
[나교]
나교는 수업을 잘 듣다가도 사진을 찍으러 들어간 저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밝은 표정으로 맞이해주어 나교를 보면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납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조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는지 가볍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운동을 좋아해서인지 스포츠 시간에 친구들과 탁구를 열심히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는지 장난치며 웃는 가은이를 자주 본 하루였습니다.
[수빈]
수빈이는 오전에 배가 아파 잠시 휴식을 취하였는데, 이내 금방 괜찮아져 수업에 잘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하였습니다. 좋은 컨디션이 잘 유지되어 내일 액티비티 때도 아프지 않고 잘 다녀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수연]
수연이는 매 수업 시간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방금 들었던 수업은 어땠는지 물어보면 신이 난 목소리로 제게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고)유진]
유진이는 오늘 저녁 메뉴가 입에 잘 맞았는지 밥이 점점 맛있어진다며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에는 사진 찍히는 것이 어색한 듯했는데 지금은 카메라를 발견하면 잘 웃는 유진이가 기특합니다.
[(곽)현서]
현서는 오늘 열이 내렸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수업에 참여하다가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서 많이 회복되어 저에게 어젯밤 친구들과 논 이야기를 재잘재잘 말하는 현서의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서율]
서율이는 수업에 대해 높은 집중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쳐본 적이 없어서 망설이던 모습도 잠시, 한 번 치기 시작하더니 같이 스포츠 수업을 들은 친구들과 즐겁게 탁구를 친 서율이입니다.
[(오)현서]
현서는 첫 수업이 끝나자 저에게 와 1교시 수업은 영어가 잘 들려 활발하게 참여하였다고 말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처음에는 사진 찍을 때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수업에 집중하는 현서입니다.
[(전)유진]
유진이는 어젯밤에 늦게 잠이 들었는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듯했습니다. 그래도 수업을 듣다가 너무 졸려 선생님께 이야기하고 잠을 깨기 위해 복도를 걷는 유진이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댓글목록
오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오현서(0415hyunseo) 작성일
선생님...매번 아이들 챙기려면...많이 피곤하겠습니다.
그래도 우리 현서가 나날이 적응을 잘하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서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캠프 기간 동안 현서가 좋은 추억 만들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수빈님의 댓글
회원명: 조수빈(subeen)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수빈이 엄마 입니다 수빈이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매번 사진이랑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9시 전화는 와츠앱으로 오는건가요? 선생님 연락처는 아직 받은게 없어서요
그리고 우체통 편지는 전달이 잘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외부일정으로 알고 있고요 천천히 답변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수빈이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유선상으로 안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