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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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0 23:43 조회3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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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표, 서준, 재웅, 건휘, 하민, 승기, 민준, 지원, 민재, 동재, 도윤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로의 첫 번째 액티비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부터 액티비티를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바로 출발해도 될 정도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말레이시아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갈 수 있을지 잠깐 걱정했었지만, 아이들이 일어나자 금방 비가 그치고 선선하지만 맑은 날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아침식사를 하면서 바깥 날씨를 보고 살짝 걱정하는듯했지만, 이내 맑아진 날씨를 보고는 가서 무엇을 살 수 있을지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아이들은 싱가포르 동물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처음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보는 아이들도 일부 있었고, 아이들도 아직은 국경을 넘는 것에 크게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제 지시를 따라서 잘 움직여주었고 그 결과 큰 문제없이 빠르게 국경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국경을 통과한 아이들은 금세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은 아침에 비가 온 덕인지 조금 선선한 상태로 구경하기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햄버거와 치킨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햄버거와 치킨이라 그런지 굉장히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싱가포르 동물원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 안에는 실물로 처음 보는 신기한 동물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처음 입장하자마자 본 큰 악어와 원숭이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악어와 원숭이를 보고 나서 더 많은 다양한 동물들을 보았는데 보는 동물들마다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이라서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가 뜨며 날씨가 점점 더워졌지만 아이들은 계속해서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구경했습니다. 저와 함께 다니며 구경을 하다가, 아이들끼리의 자유시간도 주었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동물을 구경하고 기념품점에서 원하는 물건을 사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원에서 나오는 길에 큰 기념품샵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그곳에서 친구 또는 가족에게 선물 할 물건을 사고, 각자 본인이 사용할 물건도 구매 했습니다. 아이들은 산 물건을 저에게 자랑하기도 하고 직접 착용 해 보기도 하면서 싱가포르 동물원에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속된 시간이 되고, 모두 동물원에서 나와 다시 호텔로 향했습니다. 호텔로 가는 길에, 아이들은 서로서로 산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동물원에서 본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면서 어느 때보다 신나게 호텔로 향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아이들은 바로 씻은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캠프에 온 후 가장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하게 되는 것인데,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지 아이들은 긴 시간 동안 부모님과의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부모님과의 통화를 한 아이들은 다른 날과는 다르게 좀 더 편안한 모습으로 잠자리를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첫 번째 싱가포르 액티비티와 첫 번째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통화와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통해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해소된 듯 보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수업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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