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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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2 01:54 조회3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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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아침에 비가 내려 땅이 촉촉하게 스며들고 더위가 한층 꺾인 채 하루를 시작한 말레이시아입니다.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즐겁게 돌아다녔는지 조금 더 자고 싶다고 투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일어나자는 말에 잠을 깨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양배추샐러드와 김자반, 콘치킨, 스크램블에그, 콩나물국, 식빵&카야잼, 망고주스가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수업 준비를 마치고 강의실을 찾아갔습니다.
파멜라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목적격보어와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가 무엇인지 개념을 배우고 그에 대한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재에 적힌 문장을 읽으면서 읽은 문장에 쓰인 단어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시를 들어줌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수업이었습니다.
아카시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교재에 나와 있는 인물 카드에 적혀 있는 인물의 업적을 읽고 해당하는 인물의 성격을 추론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공항에서 길을 물어보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연습해보면서 아이들이 내용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크리스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보기에 주어진 단어를 활용하여 빈칸을 채우고 완성한 문장을 다같이 읽었습니다.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을 영어로 묘사하고, 그 물건을 찾는 포스터를 만드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엠마 선생님께서 어떠한 한 단어를 말하면 아이들이 그 단어와 연관된 단어들을 돌아가며 말하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칠판에 쓰신 알파벳을 보고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적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Rainforest에 대한 글을 읽고 영어 끝말잇기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I like A than B”와 “I like A, but I don’t like B”를 활용하여 문장을 말하는 연습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점심 메뉴는 닭갈비와 깡꽁볶음, 감자조림, 김치, 수박, 돼지고기김치찌개였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수박을 배부르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든든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스포츠가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오늘 영어일기의 주제는 전날 다녀온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였습니다. 동물 이야기도 많았지만 동물원에서 구매한 기념품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CIP 시간에는 “MAKE FLOWER VASE”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진행된 활동은 신문지를 동그랗게 말아 붙여서 화분 모양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화분이 아닌 다른 것을 만들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신문지로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우리 아이들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소고기짜장밥과 유린기, 그릴드야채, 김치, 해물짬뽕탕이 저녁으로 나왔는데 짜장과 짬뽕이 익숙한 메뉴여서인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도 그룹방으로 이동하여 영어단어 시험을 치렀습니다. 쉬는 시간과 자습 시간을 활용하여 열심히 공부했는지 오늘은 커트라인을 넘겼다며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대견스러웠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이어지는 날입니다. 내일 하루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정규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직접 적은 싱가포르 동물원에 다녀온 소감입니다.
[유정]
언니와 함께 버스도 타고 샵에도 가고 재미있었고 무료 버스여서 너무 좋았다.
[수아]
비가 오고 덥기도 해서 살짝 힘들었다. 그래도 귀엽고 신기한 동물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음료수를 먹고 싶었지만 2달러나 5달러만 되는데 나는 100달러가 있어서 못 먹었다.
[나교]
나는 언니, 친구와 놀았다. 나는 수영하는 펭귄이 너무 부러웠다. 기린이 정말 크고 악어도 크다.
[가은]
동물원에서 많은 동물들을 봤는데 너무 더웠다. 또, 비가 와서 찝찝하긴 했지만 귀여운 동물들을 봐서 즐겁긴 했었다. 원숭이가 수빈이의 가방을 가져가려고 해서 무서웠다.
[수빈]
동물원은 꽤 넓었다. 거기에는 수달, 꼬끼리, 하이애나, 기린, 코뿔소, 뱀, 도마뱀, 펭귄 등이 있는 그중에서도 원숭이가 가장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원숭이가 내 물걸은 가져갈 뻔했다.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던 것 같다.
[수연]
사자랑 호랑이를 보고 싶었는데 사자는 멀리에서 자고 있었고 호랑이는 안으로 들어가 없어서 못 봐서 아쉬웠다. 수달이랑 악어가 신기했다. 수달 키우고 싶다.
[(고)유진]
비가 와서 많이 아쉬웠다. 버스에서 친구들이랑 노래 듣는 것도 좋고 자유시간 주는 것도 좋았다. 달러가 부족했다. 다음부턴 200달러 말고 300~400 정도로 준비하고 싶다. 싱가포르 물가가 너무 비싸서 기념품을 얼마 못 사서 아쉬웠다.
[(곽)현서]
동물원 하겐다즈가 맛있었는데 슬러쉬하고 밥도 정말 맛있었다. 동물원에서 타는 버스가 재미있었고 원숭이랑 기린, 사자 등이 있었다.
[서율]
어제는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다. 버스에서 아이들이 노래를 불러서 재미있었고 버스 안에선 시원하고 좋은 향기가 나서 좋았다. 또 동물원에 도착하자 비가 왔다. 왜 액티비티때만 비가 오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산 쓰고 동물들을 봤다. 그리고 기념품샵에서 기념품을 샀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오)현서]
버스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동물원에 가서는 먹을 것만 먹어서 재미있었다. 근데 너무 더워서 선풍기가 있으면 좋겠다.
[(전)유진]
활발한 원숭이들을 현서 위에다 올려주고 싶었는데 못 올려줘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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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곽현서(mijinsuji) 작성일몇일동안 아프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오랫만에 웃는모습 보니 좋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서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현서 컨디션이 회복되어 저도 안심이 됩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현서가 건강히 잘 지낼 수 있도록 더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