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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4 03:33 조회275회

본문


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오늘의 아침의 말레이시아 날씨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가는 아이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려는 듯 맑은 하루였습니다. 먹구름이 있어 간간히 작은 소낙비는 내렸지만 오히려 해가 세지 않아 아이들이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인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저녁까지 밖에 있어야 하는 일정이기에 느즈막한 아침을 먹었습니다. 피곤하던 아이들의 하루에 또 조금은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아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싱가포르로 넘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은 시간을 활용해 몇몇 아이들은 교실에 가서 책을 읽고 수학 문제를 푸는 등 자유롭게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간 이른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버벅 거리는 아이들도 이제 국경은 한번씩 넘어봤다고 우리 G08 아이에게 국경 넘기는 누워서 떡먹기 입니다. 주말이라서 약간 걱정했지만 국경에 사람이 없어서 금방 넘어갈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약 30분 가량을 달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려 우산을 함께 나눠쓰며 멀라이언상으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비가 점점 잗아들어서 멀라이언상에 도착했을 쯤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다함께 사진도 찍고 개인 사진도 찍으며 사진을 찍지 않는 시간엔 멀라이언상을 구경도 했습니다.


다 함께 멀라이언상에서 나와서 마리네베이 호텔로 넘어가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우리 G08 아이들은 철판 스테이크 후추 덮밥을 먹었습니다.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맛있는 것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시켜주었는데 아이들이 다 맛있게 먹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각자만의 자유시간을 즐기러 나갔습니다. 디올에 가서 엄마 선물을 가는 친구들도 있었고, 바디워시가 다 떨어져서 바디워시가 필요한 친구들도 있어서 바디워시를 사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마트에 가서 간식거리를 사는 것이었나 봅니다. 돌아온 아이들의 손에는 큰 봉지가 하나 둘 들려있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레이저쇼를 보러 아이들과 함께 나갔습니다. 약 15분동안 진행된 웅장한 레이저쇼에 아이들은 입을 떡 벌리며 관람 했습니다. 노래를 베이스로, 분수와 레이저 쇼가 함께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이 있게 본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내일은 정규수업 일정이 진행됩니다. 캠프 생활이 어느덧 2주차로 접어든 지금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캠프 생활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즐겁게 캠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개별 코멘트대신 아이들의 액티비티 후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김나경 : 마리나 베이에 있던 멀라이언상 모습이 아름다웠다. 분수가 너무 웅장했다. 배 모양 호텔도 너무 신기했고 쇼핑몰도 거대해서 너무 좋았다.


박예진 : 마리나베이에서 많은 걸 사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고, 마지막에 있었던 레이저쇼는 평생의 추억이 될 것 같다. 과자를 많이 사서 좋았고 엄마 선물을 사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지후 : 마리나 베이에 오는 것이 내 버킷리스트 인 만큼 기대했는데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과자랑 젤리를 살 수 있는 마트가 있어서 좋았다. 밥은 굉장히 아쉬웠지만 멀라이언상에 갈 때 날이 좀 흐려서 아쉬웠다. 그렇지만 야경이 너무 이뻐서 만족한다.


박하영 : 분수쇼를 사회 선생님이 꼭 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보고싶었는데 봐서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다. 멀라이언은 진짜 살아있는 줄 알았는데 동상이어서 좀 놀랐다.


송서경 : 일단은 다양한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밥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명품샵이 많아서 살 건 많이 없었지만 구경하기엔 좋았다. 멀라이언상은 생각보다 귀엽게 생겨서 만족스러웠다.


엄수민 : 쇼핑몰 길 안내 지도에서 한국어로 나와있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신기했다. 넓어서 좋았다. 너무 좋아서 꼭 와야하는 관광 명소인 것 같다. 


오수진 : 저는 너무 재미있었고 왔다갔다하면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 바디워시가 떨어져서 바디워시를 샀다. 그리고 라볶이를 먹엇는데 조금 싱거웠다. 레이저쇼는 뒤에서봐서 물이 안튀어서 좋았고 재밌었다. 


이예은 : 밥이 너무 맛있었지만 살짝 짜서 조금 아쉬웠다. 멀라이언상은 굉장히 멋있었고 쇼핑센터에서 쇼핑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았다.


이현지 : 마리나 베이에 와서 걸어다니면서 조금 힘들었지만 이번 액티비티에 만족한다. 멀라이언상은 멋졌고 자유 시간이 많아서 좋았고 밥이 맛이 있었다. 자유시간에 드디어 텀블러를 사서 기분이 좋다.


차예솔 : 레이저 분수가 너무 멋있었고 과자를 많이 살 수 있어서 좋았고 엄마 선물도 사서 기분이 좋다. 밥이 맛있어서 좋았다. 멀라이언 상은 너무 귀여웠다.


최윤설 : 사진으로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되게 멋있었고 풍경도 괜찮았다. 잘 지어진 그런 도시 같았다. 그리고 멀라이언상이 되게 독특했다.


홍지수 : 비싼 물건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밥은 먹은 것 중에 너무 제일 맛있었다. 안내판에 한국어가 있어서 신기했구 길을 잃어버릴 만큼 굉장히 넓었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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