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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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30 00:48 조회6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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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어제의 맑은 날씨가 오늘도 지속되어 화창한 날씨로 아이들의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지 이제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아이들은 투정 없이 빠르게 일어나 줄을 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기 위한 준비 속도가 점점 빨라져 아이들은 다른 그룹보다 빨리 아침밥을 먹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정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아이들도 아쉬운 마음을 아는지 오늘은 평소보다 수업에 더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다 함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유 주제로 영어 일기를 썼는데 아이들은 캠프가 곧 끝나가기 때문에 캠프에서의 소감과 관련한 글을 많이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어떤 활동을 하였고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었는지, 캠프를 통해 성장한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쓰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밥을 받은 후 친구들과 함께 앉아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수업을 듣느라 하지 못한 얘기들이 많았는지 아이들은 활짝 웃으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점심시간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다시 수업에 들으러 갔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카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카드에 그림을 그리고 장식품들을 붙여 아이들만의 개성 넘치는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만든 카드를 부모님께 선물할 것이라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선생님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하며 손수 만든 카드가 아이들이 생각하는 소중한 사람에게 잘 전달되길 바랐습니다.
정규 수업이 다 끝난 후에는 수학 수업이 진행되거나 자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수학 수업도 마지막 수업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길고 긴 영어 수업을 마치고 바로 진행되는 수학 수업이라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을테지만 그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다 끝난 후에는 저녁 식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저녁도 맛있게 먹은 후 오늘은 넓은 공간에서 장기 자랑을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전처럼 아이들은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G05 아이들은 1등을 목표로 두고 무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끝까지 연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피곤을 무릅쓰고 자기 전까지 장기 자랑을 연습하고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요즘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럴 때마다 저도 곧 아이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아이들 곁에서 행복한 추억들을 가득 채워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그동안 아이들과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었던 우체통이 1월 31일 00시에 마감됩니다.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나윤: 나윤이는 장기 자랑에서 하게 될 첫 번째 곡의 도입부를 맡았습니다. 평소 부끄러움이 많던 나윤이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연습 때처럼 나윤이의 예쁜 목소리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연: 다연이는 발표를 하는 수업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입니다. 친구들 앞에서 다연이의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며 유창하게 발표하는 다연이를 볼 때마다 항상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빈: 유빈이는 리더십 있는 모습으로 장기 자랑 연습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었을 때는 친구들에게 집중하자고 말하며 다시 G05 친구들이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유이: 유이는 선생님들과 함께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과 함께 사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유이는 평소에도 애교가 많아서 유이와 함께 있으면 항상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민서: 민서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보고 답장을 할 때마다 할 말이 별로 없다고 저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냐며 묻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입니다.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지만 답장을 할 때는 할 말이 생각이 안 난다고 말하는 민서입니다.
아림: 아림이는 장기 자랑 무대를 준비할 때 총괄 역할을 하며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뮤지컬 곡을 연습할 때 G05 친구들의 대형을 정해주며 무대가 더 완벽해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소은: 소은이는 장기 자랑에서 출 춤을 친구들에게 배운 후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연습할 때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본 무대에서는 소은이의 예쁜 미소와 춤 실력이 모두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장기 자랑에서 춤을 출 때 센터 역할을 맡았습니다. 평소 춤을 좋아하는 가은이라 그런지 연습할 때마다 신난 표정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였습니다. 실전 무대에서도 가은이의 춤 실력이 잘 드러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지우: 지우는 오전에 배가 아프다고 하여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저녁에는 밥 대신 죽을 먹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저녁 메뉴 중에서 탕수육이 나왔는데 탕수육이 나온 것을 보더니 꼭 먹고 싶고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여 죽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라희: 라희는 오늘 저녁으로 나온 탕수육이 맛있다며 더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라희가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해졌습니다. 장기 자랑을 준비할 때 자신의 의견을 내며 똑부러진 모습도 보았습니다.
민지: 민지는 장기 자랑을 준비할 때 언니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입니다. 언니들에게 배운 춤을 잘 따라하며 G05의 무대가 더욱더 귀여워 보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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