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21] 호주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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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21 19:50 조회1,9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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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구름 사이로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함께 아이들의 하루도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기상을 하여, 제일 먼저 화장실로 가서 세수를 하고 옷을 입고 각자 스스로 아침식사 전까지 준비를 딱 끝마쳤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하였고 식당에 도착하여 식빵에 잼을 발라먹거나, 시리얼 등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끝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책가방을 메고 푸른 잔디밭을 밟으며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교실로 향하는 길에는 오리들과 새, 캥거루도 볼 수 있었습니다. 등하굣길에 동물들을 보는 것이 처음에는 신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당연하게“오늘도 봤다”라고 하며 교실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스포츠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술래잡기를 하였습니다. 술래 2명을 정하고, 술래들이 술래 아닌 친구들을 잡아 옥에 넣어야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신나게 뛰어 놀은 아이들은 그늘에서 휴식을 하며 물을 섭취하였습니다. 오늘은 일본어 시간도 있었습니다. 일본어시간에는 그림을 보고 해당되는 단어들을 보기에서 찾아보고, 선생님이 주신 학습지를 풀었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Morning tea 시간이 되어, 간식 먹는 장소로 아이들은 모였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팬케이크 이었습니다. 학교 첫날 팬케이크가 나와 너무 맛있었는데 또 팬케이크가 나와서 좋아하며, 팬케이크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얹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오늘은 새로운 친구들이 왔다는 이야기부터 한국 가기 전에 어떤 기념품을 또 살까 라는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업시작 5분 전 예비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신나게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음악시간도 있었습니다. 음악시간에는 “We are the world” 영상을 시청하였고 전 세계에서 유명한 페스티벌에 대해 공책에 적어 보았습니다. 과학시간에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주제에 대해 버디와 아이패드로 자료를 찾아보고 노트에 적어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점심식사도 맛있게 끝낸 아이들은 바람이 선선하고 날씨가 좋아 잔디밭에서 뛰어 놀기도 하고, 외국인친구들과 배구도 하였습니다. 수업을 시작하는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후 수업도 즐겁게 끝마친 아이들은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방 정리를 하고, 편을 나누어 돌로 공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여 줄을 서서 각자 음식을 배식 받았습니다. 배부르게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공을 가지고 스포츠를 했습니다. 햇볕이 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스포츠를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캐치볼과 탱탱볼 두 개를 가지고 공을 패스하며 받기도 하고, 농구도 하고 이제는 한 가족처럼,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같이 스포츠를 하며 뛰어 놀았습니다.
점점 어두워져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샤워를 하였습니다. 개운하게 샤워를 끝마친 아이들은 잠시 휴식을 한 뒤, 저녁간식을 먹었습니다. 저녁간식을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우노 카드게임도 하고,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침대에 누워서 이야기하며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이번주는 유난히 빨리 지나간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하루하루 더욱 신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정규수업도 아이들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즐겁게 수업을 들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호주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박민준 : 1. 모든 것이 한국보다 프리하기 때문에 좀 더 평화롭고 어지럽지 않아 좋았다./ 2. 학교가 우리나라처럼 빡세게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마다 인격을 존중하여주고 마치 선진국 느낌이 확 나는 기분을 들게 해 준다. /3. 동물들이나 자연이 인간과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어색하지도 않으면서 또 이상하지도 않다. 한마디로 아름답다.
최혁준 : 1. 자연이다. 호주는 한국과 다르게 환경이 정말 좋다. 한국보다 나무도 많고 공기도 좋다. 바다도 좋고 깨끗하기 물론이고 자연이 깨끗해서 희귀동물이 많이 살고 있다. /2. 호주 사람들은 장난을 잘 받아준다. 처음 보는 사람도 웃으며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 저는 이런 호주 문화가 너무 좋다. /3. 호주의 하늘이 예쁘다. 여기 있으면서 언제나 멋진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밤이면 별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태겸 : 1. 사람들의 매너가 너무 좋다/ 2. 호주에는 재밌는 것들이 많이 있다. /3. 호주에는 맛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박성훈 : 1. 한국은 미세먼지가 많이 있는데 호주의 맑은 공기가 좋다. /2. 하늘의 별이 많아서 좋다. 밤마다 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3. 교육과정이 맘에 든다. /4. 한국에 비해서 호주에서는 피부가 잘 안탄다.
이유찬 : 1. 공기가 맑고 미세먼지가 없어서 환경이 너무 맘에 든다. /2 .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별들을 쉽게 볼 수 있고, 야생동물들(캥거루, 왈라비, 토끼, 오리)을 볼 수 있어서 좋다. / 3. 호주사람들이 너무 친절하다.
이수민 : 1. 미세먼지가 없고 공기가 맑다. /2. 일상에서도 다양한 동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 3. 분위기가 자유롭고 도시가 삭막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김예진 : 1. 미세먼지가 없고 공기가 맑아서 좋다./ 2, 밤에는 별과 달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다. /3. 거리에서 캥거루, 말 등 동물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다. /4. 나무가 많아 좋다.
박주하 : 1. 사람들이 친절하다. /2. 한국과 다르게 호주 음식이 맛있다./ 3. 자연적이다. 나무들도 많고 야생동물들도 많고 해치지 않는다.
박소명 ; 1. 공기가 맑아서 산책하기 좋다. /2. 캥거루를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 /3. 친절한 친구들이 많다.
김수린 : 1. 구름이 너무 예쁘다. /2. 사람들이 친절하다 /3. 사람들이 동물들과 가까이 지낸다. 코알라와 캥거루 등 동물들을 숩게 볼 수 있어서 좋다.
배건하 : 1. 경쟁사회가 아니다. 한국은 경쟁사회 속에서 승자만을 바라보지만 호주는 승자, 패자 모두 인정해준다. /2. 환경이 좋다. 맑은 공기와 얼마나 환경이 좋으면 밤에 별을 쉽게 볼 수 있다. /3. 사람들이 차분하고 배려심도 많고 친절하다. /4.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잘 이룬다. /5, 그냥 호주 자체가 좋고 힐스 선생님들이 완전 재밌으시다.
오채은 : 1. 공기가 맑아서 좋다. /2. 밤에 하늘을 보면 별들이 많이 있어 너무 예쁘다. 별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 좋다. /3. 재미있는 곳이 많아서 좋다.
윤지섭 : 1. 날씨가 좋아서 별이 잘 보인다. /2. 사람들의 인품이 좋다. /3. 액티비티가 다 재미있다.
댓글목록
윤지섭님의 댓글
회원명: 윤지섭(jiseop070108) 작성일
어흑.....4일후면 한국으로 돌아오네요. 친구들 모두
아쉽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 잘하고 돌아오길 바래요~^^
선생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섭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어머니 말씀처럼, 아쉽지만 남은 시간도 지섭이와 12명의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고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gskim0503) 작성일
오늘은 캥거루가 찬조출연도 해주는군요 ㅋ
숲속에 포옥 안긴 캠퍼스와 자연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오늘 호주 아이들과 헤어지느라 아쉬워할 것 같아요
별 쏟아지는 호주 사막투어가 감동이라던데
아이들이 제대로 느꼈네요...
그동안 울타리 되준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매일 업뎃되는 사진과 글 보며 아빠가 행복했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도 수린이는 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도 수린이와 행복한 추억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매번 응원 댓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주에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ㅂㅐㄱㅓㄴㅎㅏ님의 댓글
회원명: ㅂㅐㄱㅓㄴㅎㅏ(geonha) 작성일
호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안고 돌아오는듯해서 기쁩니다
일상으로 돌아왔을때 그 기억들이 자양분이 되어 잘 지낼수 있겠죠?
오늘도 이곳은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로 마스크와 벗삼아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ㅠㆍㅠ
커가면서 사진찍는걸 즐기지 않는 건하인데 그곳에서의 사진들로 제가 힐링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건하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건하가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찍자고 하면 좋아하는 건하인데, 즐기지 않는 다니 의외이네요^^::
남은 기간도 건하와 행복한 추억 만들겠습니다. 다음주에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주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주하(arbor2016) 작성일
저두요.. 캠프 다이어리와 앨범을 하루에도 서너번씩 보며
즐거웠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주말이네요 마지막 액티비티
까지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시간 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하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생생한 현장에서의 생활을 캠프 다이어리와 앨범으로 어머니와 공유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내일 액티비티에서도 행복한 추억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민준님의 댓글
회원명: 박민준(rokn681) 작성일
민준이도 참 좋은 경험 하고 오는듯 하네요.
자연과 더불어 오래 기억될 캠프생활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해요.
현장에서 아이들 위해 항상 애써주신 선생님께도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준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어머니의 응원에 힘입어, 남은 캠프생활도 행복한 추억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