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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겨울] 필리핀 스파르타4주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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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2-03-08 13:54 조회2,3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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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끝내면서...
이번 캠프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정규수업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마지막 시간에는 선물도 주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4주 동안의 시간 중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열심히 공부하다가 때로는 즐거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음식도 조금 다르고 주변 사람들과도 별로 친하지 않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조금씩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선생님들도 처음 만났을 때는 친하지 않아서 낯설었지만 친해 지면서 재미가 생기고 대화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가끔 Activity날을 보낼 때면 동생, 친구, 형들 모두와 함께 재미를 느끼고 같이 행동하면서 호흡도 맞고 점점 친해졌습니다. SM몰과 아얄라 몰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동생들, 형들과 함께 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친구들과 쇼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가족이 많이 그리울 때도 있었지만 방 친구, 형들이 되어 주었습니다. 다시 돌아갈 날이 다가오면서 좋은 느낌도 많이 나지만 함께 친해진 방 형, 친구들, 주변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모든 것을 도와주시는 인솔교사 선생님이 그리워 집니다. 그래서인지 수료식 때 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한국에 가면 이곳이 너무 그리울 것 같습니다. 필리핀 말고 영국이나 미국 등에 가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시 필리핀에 오게 된다면 또 오고 싶습니다. 내일이면 드디어 한국으로 갑니다. 여기 와서 느낀 점은 영어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영어는 세계 공용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배워서 현지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정말 좋았고, 한국에 있을 때보다 저의 영어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캠프를 마치며 모두가 그리워 지고 가족이 보고 싶어집니다. 그 기분은 지금 제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필리핀 4주 캠프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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