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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여름] 뉴질랜드 공립학교 스쿨링캠프 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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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06 09:22 조회3,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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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여, 중2)

 

처음 캠프를 갔을 때는, 긴장되고 조금 떨리고 모든 게 다 어색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쉽다. 처음부터 먼저 다가갔다면 더 빨리 친해졌을 것 같다. 여기서 남자, 여자, 나이, 반 상관없이 많이 아이들과 놀면서 여기는 허물이 없이 다 같이 논다는 것에 굉장히 좋게 느껴졌다. 친구들이랑 다같이 놀면서 많이 친해졌고, 한국 캠프를 같이 온 친구들이랑도 엄청 친해질 수 있었다.

 

언어를 계속 끊임없이 말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홈스테이 엄마는 정말 잘해주셨다. 자신의 아이들을 조금 불편하게 하면서 까지 우리를 편하게 만들어주셨다. 밥도 입에 안 맞을 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살이 쪄서 돌아가는 것 같다. 수업시간에 갑자기 운동장 나가서 뛰기도 하고 춤도 추고 그러는 것을 보고 너무 자연스럽고 프리한 수업 분위기가 부러웠다.

 

만약 가족들이랑 한국 음식만 뉴질랜드에 있다면 뉴질랜드에서 평생 살아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살기가 정말 좋은 나라인 것 같다. 학원도 없고 그대신 춤이나 운동 같은 예체능이 방과후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밝은 것 같다. 너무 부러웠고 뉴질랜드에서 살고 싶었다. 수업도 자기주도적인 학습 이여서 아무도 하라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닌데도 아이들이 모두 자기 할 일과 공부를 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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