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여름방학 체험 캠프 어디가 더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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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6-01 19:51 조회4,8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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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한 달 반여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방학이면 각종 체험 캠프가 곳곳에서 열린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에 자녀의 흥미와 적성에 맞춰 캠프를 고르면 지식도 기르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다. 또 집을 떠나 자립심을 키우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사회성도 길러진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의 도움으로 자녀의 성향에 맞는 체험캠프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녀 성향 고려하면 선택 쉬워=다양한 여름캠프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이라면 ‘자녀의 성향’을 고려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성향은 ‘감각형’(Sensing type), ‘직관형’(Intuition type), ‘감정형’(Feeling type), ‘사고형’(Thinking type) 4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다. 감각형은 오감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려는 경향이 높은 성향으로, 실행으로 옮기고 직접 체험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외부환경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런 경우에는 천문·과학캠프나 자연생태체험캠프 등이 적절하다.
직관형은 아이디어가 풍부한 편이고 현재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다. 이 경우에는 연극캠프나 마술캠프, 놀이캠프 등이 어울린다. 감정형은 사람 간의 관계에 관심이 많고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보를 수용할 때 ‘좋다/나쁘다’로 평가하는 편이다. 레포츠나 국토순례 캠프, 리더십캠프 등을 선택하면 좋다. 사고형은 매우 이성적이고 원리원칙을 중시한다. 정보 수용 시 ‘맞다/틀리다’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고 논리적, 분석적이다.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경제캠프나 역사캠프에 보내면 좋다.
◆부모보다는 자녀가 고르는 게 좋다=여름캠프를 선택할 때도 간단한 창의성 교육을 적용할 수 있다. 먼저 자녀에게 의사를 묻자. ‘어떤 캠프를 가면 좋을까’, ‘이 캠프에 가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져 아이들이 생각하고 판단할 기회를 주도록 하자. 아이 스스로도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고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면 자신감도 생긴다.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자녀가 호기심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면 관련 캠프를 보내는 것이 좋다. 자신이 열의를 갖고 선택한 캠프라면 더욱 열심히 참여할 것이고 배우는 것도 많아질 것이다.
캠프에 보내기 전에는 안전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우선 캠프주체와 주관단체를 확인하자. 캠프를 개최한 경험이 많은 업체일수록 믿을 만하다. 숙박시설은 허가를 받은 시설인지, 참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해보험 등에 가입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학생 대비 인솔교사의 수가 적정한지, 캠프지도자의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 수료 여부, 제공하는 식단표도 꼼꼼히 챙기자.
제17회 해병대 수퍼리더십 캠프는 해병대 훈련소 출신 교관의 지도 아래 4박5일에서 11박12일까지 진행한다. 바른동작훈련, SPT체조, 유격훈련, 공동묘지 공포체험,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내무생활, 불침번, 보초근무 등 실제 해병대훈련소와 똑같은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과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캠프도 열린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꿈과 환상의 마술캠프는 마술을 매개로 새로운 놀이 문화를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옛날옛날 전통놀이캠프는 현대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즐겼던 놀이를 알려주고 이를 체험하도록 한다. 가상의 놀이세계에서 다양한 상황을 연출, 창의성과 자율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어린이 경제기자 캠프는 기자의 세계를 이해하면서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키워준다. 신문사 창립, 기획, 취재, 인터뷰에서 신문 발행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캠프 후 어린이 기자로 활동한다.
올바른 인성, 공부방법을 키우려면 ‘예절·습관캠프’에 참여시키면 된다. 화랑단 예절서당은 서당교육을 통해 예절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소백산 예절서당캠프는 생활한자, 서예 교습을 통해 한문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유도하고 다도예절, 전통차례 교육을 실시한다. 단양 팔경 및 문화재 탐방도 진행한다. 공부습관 만들기 캠프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공부습관, 생활습관, 목표관리, 자기관리, 대인관계 등을 가르친다. 평소 목표의식 및 책임감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좋다.
[세계일보 2009.06.01]
◆자녀 성향 고려하면 선택 쉬워=다양한 여름캠프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이라면 ‘자녀의 성향’을 고려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성향은 ‘감각형’(Sensing type), ‘직관형’(Intuition type), ‘감정형’(Feeling type), ‘사고형’(Thinking type) 4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다. 감각형은 오감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려는 경향이 높은 성향으로, 실행으로 옮기고 직접 체험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외부환경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런 경우에는 천문·과학캠프나 자연생태체험캠프 등이 적절하다.
직관형은 아이디어가 풍부한 편이고 현재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다. 이 경우에는 연극캠프나 마술캠프, 놀이캠프 등이 어울린다. 감정형은 사람 간의 관계에 관심이 많고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보를 수용할 때 ‘좋다/나쁘다’로 평가하는 편이다. 레포츠나 국토순례 캠프, 리더십캠프 등을 선택하면 좋다. 사고형은 매우 이성적이고 원리원칙을 중시한다. 정보 수용 시 ‘맞다/틀리다’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고 논리적, 분석적이다.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경제캠프나 역사캠프에 보내면 좋다.
◆부모보다는 자녀가 고르는 게 좋다=여름캠프를 선택할 때도 간단한 창의성 교육을 적용할 수 있다. 먼저 자녀에게 의사를 묻자. ‘어떤 캠프를 가면 좋을까’, ‘이 캠프에 가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져 아이들이 생각하고 판단할 기회를 주도록 하자. 아이 스스로도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고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면 자신감도 생긴다.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자녀가 호기심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면 관련 캠프를 보내는 것이 좋다. 자신이 열의를 갖고 선택한 캠프라면 더욱 열심히 참여할 것이고 배우는 것도 많아질 것이다.
캠프에 보내기 전에는 안전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우선 캠프주체와 주관단체를 확인하자. 캠프를 개최한 경험이 많은 업체일수록 믿을 만하다. 숙박시설은 허가를 받은 시설인지, 참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해보험 등에 가입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학생 대비 인솔교사의 수가 적정한지, 캠프지도자의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 수료 여부, 제공하는 식단표도 꼼꼼히 챙기자.
제17회 해병대 수퍼리더십 캠프는 해병대 훈련소 출신 교관의 지도 아래 4박5일에서 11박12일까지 진행한다. 바른동작훈련, SPT체조, 유격훈련, 공동묘지 공포체험,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내무생활, 불침번, 보초근무 등 실제 해병대훈련소와 똑같은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과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캠프도 열린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꿈과 환상의 마술캠프는 마술을 매개로 새로운 놀이 문화를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옛날옛날 전통놀이캠프는 현대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즐겼던 놀이를 알려주고 이를 체험하도록 한다. 가상의 놀이세계에서 다양한 상황을 연출, 창의성과 자율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어린이 경제기자 캠프는 기자의 세계를 이해하면서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키워준다. 신문사 창립, 기획, 취재, 인터뷰에서 신문 발행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캠프 후 어린이 기자로 활동한다.
올바른 인성, 공부방법을 키우려면 ‘예절·습관캠프’에 참여시키면 된다. 화랑단 예절서당은 서당교육을 통해 예절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소백산 예절서당캠프는 생활한자, 서예 교습을 통해 한문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유도하고 다도예절, 전통차례 교육을 실시한다. 단양 팔경 및 문화재 탐방도 진행한다. 공부습관 만들기 캠프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공부습관, 생활습관, 목표관리, 자기관리, 대인관계 등을 가르친다. 평소 목표의식 및 책임감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좋다.
[세계일보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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